삼성중공업, 4분기 실적 폭발 이제는 진짜 실적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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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고수익 선박 중심의 수익 구조 개선으로 4분기부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적 상승, 수주 호조, 재무 개선까지 3박자가 갖춰졌습니다.
실적 급등의 배경, FLNG 건조가 바꾼 판도
삼성중공업은 2025년 2분기, 매출 2조 6,830억 원, 영업이익 2,048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고수익 선박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의 조기 공정 진척과 조업일수 증가 덕분입니다.
특히 Cedar FLNG 프로젝트는 기존 계획보다 한 달 빨리 공정에 들어가며, 매출과 이익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 관련 프로젝트에서의 환율 이익까지 더해지며 세전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3분기는 잠깐 숨고르기, 4분기부터 진짜 시작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에는 확연한 레벨업이 예상됩니다. 현재 건조 중인 ZLNG는 3분기에는 모듈 탑재 단계에 있어 매출 기여가 적지만,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가면서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상선 부문에서는 과거 저마진 선박의 건조가 마무리되고, 이후 수주한 고수익 LNG선과 컨테이너선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선박 믹스 자체가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이제부터는 실 장세
삼성중공업은 4분기 영업이익률이 10.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고수익 중심의 건조 라인업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2025년 전체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7.8%, 2026년에는 11.9%, 2027년에는 13.2%까지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익성도 탄탄히 확보되고 있는 구조입니다.
수주도 문제 없다, FLNG 수요 여전
글로벌 FLNG 수주 시장도 여전히 활황입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최종 계약은 일부 지연되고 있지만, 이미 모잠비크의 Coral #2 FLNG는 9월, 미국의 델핀 FLNG는 10~11월 계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일부 계약이 체결된 상황이며, 건조 작업도 시작된 상태입니다. 이는 수주 안정성과 실적 가시성을 동시에 확보한 긍정적인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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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개선 본격화 순현금 전환 예상
삼성중공업은 빠르게 재무 구조도 개선 중입니다. 2025년 순차입금은 약 2,200억 원 수준이지만, 2026년에는 900억 원대로 감소하고, 2027년에는 순현금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자보상배율도 2025년 5.0배에서 2026년 8.4배, 2027년에는 9.3배까지 상승하며, 재무 안전성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및 향후 주가 전망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는 27,000원
실적 추정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 매출: 10조 8,000억 원
2025년 영업이익: 8,440억 원
2026년 영업이익: 1조 5,230억 원
2027년 영업이익: 1조 7,850억 원
고수익 선박 중심의 믹스 전환, 글로벌 수주 모멘텀, 재무 안정화까지 3박자가 고르게 맞춰지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단기 테마가 아닌 장기 성장 스토리를 가진 대표 조선주로, 저점 매수 후 중장기 보유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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