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4분기에 기대가 집중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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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은 MASH 치료제 DD02S의 중간 결과 발표와 함께, 경구 비만치료제 MET-224o의 임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ASH 치료제 DD02S, 9월 중간 결과 발표 예정
디앤디파마텍은 자사 MASH 치료제 후보물질인 DD02S의 임상 2상 24주 중간 결과를 9월 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간지방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 ELF 점수 변화, Pro-C3 등 비침습 바이오마커 기반 효능 확인이 핵심입니다. 비슷한 적응증을 겨냥한 경쟁 약물들에 비해, 조기 치료 효과를 비침습 방식으로 입증할 수 있다면 후속 임상 단계 진입과 기술이전 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만치료제 MET-224o, orforglipron 대비 경쟁력 부각
디앤디파마텍의 글로벌 파트너사 Metsera는 경구 제형 GLP-1 계열 치료제인 MET-224o를 개발 중이며, 4분기 내 4주 임상 결과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쟁 약물인 orforglipron 대비 MET-224o는 초기 용량 단계(titration) 없이도 유사한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위장관 부작용 빈도에서도 개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조기 효능 입증 시 경쟁력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주사제 MET-097i도 기대 요소
후보물질 MET-097i는 주사제 형태의 GLP-1 작용제로, 28주간 titration 없이 고정 용량으로 투여되는 P2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2025년 중간과 4분기에 각각 VESPER-1과 VESPER-3 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기존 GLP-1 치료제 대비 복약 편의성과 부작용 최소화 전략이 주요 경쟁 포인트로 평가됩니다.
MASH 경쟁 환경 속 경쟁력 확인 필요
현재 MASH 치료 시장에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가 임상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DD02S는 GLP-1/GCG 계열 후보로 24주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경쟁 제품 대비 지방간 감소율, 섬유화 개선 비율 등에서 유의미한 지표를 확보할 경우, 경쟁 속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임상결과는 확보되지 않았기에 결과 확인이 중요합니다.
재무 구조 안정적이나,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
최근 2년간 디앤디파마텍은 큰 폭의 매출 성장보다는 파이프라인 중심의 R&D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매출은 110억 원, 영업손실은 250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 중이며, 순이익도 -290억 원 수준입니다. 그러나 보유 현금과 낮은 부채비율로 재무적 위험은 제한적입니다. 향후 기술이전 및 임상 성과가 매출 전환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실적 반등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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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포인트는 파이프라인 진척도와 기술이전 가능성
디앤디파마텍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DD02S와 MET 시리즈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 여부입니다. 9월과 4분기 발표가 예정된 중간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기술이전 계약 체결 가능성과 조기 기술료 수취 등이 투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적 가시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그 전까지는 기대감 중심의 주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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