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수익성 일시 둔화 속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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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2분기 실적에서 소폭 둔화세를 보였지만, 수신 확대와 건전성 유지로 하반기 반전을 도모 중입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신상품 출시가 핵심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마진 하락이 핵심 원인
카카오뱅크는 2025년 2분기 순이익 1,2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1% 감소,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였습니다. 이자이익은 3,18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하였고,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분기 대비 17bp나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여신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수신이 5.4% 증가하면서, 금리민감 자산 중심의 운용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수익성 둔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투자금융자산 증가와 운용 리스크 병존
카카오뱅크의 투자금융자산은 25.2조 원까지 확대되었으나, 대부분 채권과 MMF로 구성되어 금리 하락 시 수익성 유지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마진 및 운용수익의 큰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여신 구조 변화와 대출 포트폴리오 전환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돌파구는 개인사업자 대출 신상품
카카오뱅크는 연말 개인사업자 대상 대출 신상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업계 최초의 비대면 기반 상품으로, 대출 편의성과 속도 면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출시 후에는 유의미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며, 이는 향후 수익성과 마진 회복의 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연체율 관리 우수, 건전성은 안정적
연체율과 관련된 리스크는 제한적입니다. 전세보증금 대출을 SGI 보증부 위주로 운용해 연체율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실제로 2분기 대손비용은 58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연체율은 0.52% 수준으로 시중은행 대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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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카뱅…"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목표주가
목표주가 30,000원. 그러나 하반기 수익성 둔화 우려와 운용환경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의견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향후 개인사업자 상품 출시 등 변화가 가시화될 경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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