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실적보다 중요한 건 경쟁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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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가 우려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반등 신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진짜 주목할 점은 2026년부터 시작될 경쟁구도의 변화입니다.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실적은 반등, 두 가지 신호가 떴다
비에이치는 2025년 2분기 매출 3,897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우려를 뒤엎는 실적을 냈습니다. 스마트폰 부품 출하가 예상보다 선방했고, 적자를 우려했던 IT OLED 기판 부문도 비용 절감 효과로 손실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실적보다 더 주목해야 할 건 산업 내 경쟁구도의 변화입니다. 이 변화가 2026년부터 본격화되며 비에이치에 장기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3분기, 성수기 효과로 호실적 예상
3분기 비에이치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영업이익 492억 원이 예상됩니다. 북미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하가 본격화되고, 시장 점유율도 기존 85%에서 90%까지 확대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반면, 차량용 무선충전 부문은 수요 둔화와 재고 조정으로 일시적 부진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체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입니다.
2026년, 본격적인 전환점이 된다
비에이치는 2026년부터 실적 구조가 본격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북미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공급 단가가 기존 대비 약 2.5배 높은 제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IT 기기 OLED 확대 적용: 현재 1개 모델에서 2026년엔 3개 모델로 확대되며, 장기 성장성이 열립니다.
경쟁사 이탈: 주요 경쟁사들이 FPCB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하고 있어, 비에이치의 과점 체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 속 점유율 확대 기대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시장은 전방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구조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경쟁하던 다수 업체가 해당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비에이치는 오히려 투자를 이어가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가격 협상력 강화, 고객사 확대, 고마진 구조 전환 등 긍정적인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배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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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애플 수혜가 본격화되는 하반기 부터가 진짜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
비에이치의 목표가는 19,000원
2026년 실적 반등 시 EPS는 3,151원, PER은 4.7배로 매우 저평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PBR 또한 0.7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 대비 저렴한 상태입니다.
목표가 및 향후 전망
2025년 예상 매출: 약 1조 7,900억 원
2025년 영업이익: 576억 원
2026년 영업이익: 1,3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개선 기대
PER: 2026년 기준 약 4.5배 수준
FPCB 업황은 공급 감소, 수요 확대, 경쟁사 이탈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동시에 우호적입니다.
비에이치는 이에 따른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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