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실적 조정 끝자락 연말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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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2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연말 황금연휴 효과에 힘입어 실적 반등이 예상됩니다. 현재 주가 수준은 조정의 막바지로,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부진 속 선방
하나투어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99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습니다. 송객 수는 45만 명으로 전년보다 7% 줄었고, 평균객단가(ASP)는 110만 원으로 정체된 수준을 보였습니다.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세기 사입 비용 축소와 감가상각비 감소가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습니다.
3분기 실적 우려 그러나 4분기 반등 기대
구조적 비용 절감이 실적 회복 기반
하나투어는 비용 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 중입니다. 특히 전세기 관련 사입비용이 1분기 547억 원에서 2분기 127억 원으로 대폭 축소되었고, 차세대 IT시스템 상각 종료로 감가상각비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영업 레버리지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간 가이던스 유지 정치적 악재는 선반영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여전히 약 600억 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정치적 이슈와 항공 사고 등 대외 악재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만큼, 추가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입니다. 4분기 성수기를 중심으로 빠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난다면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월별 공시 중단, 불확실성 요소
다만, 사측이 월별 송객 수 공시를 중단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향후 10월 성수기 기대감이 실적이나 주가에 얼마나 빠르게 반영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 4분기를 앞두고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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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성장성과 주주환원도 긍정적
하나투어는 2027년까지 매출 9,000억 원, 영업이익 1,400억 원, 영업이익률 15% 달성을 목표로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총주주환원율 50%, 배당성향 30~40%, 자사주 소각 등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 주주친화 정책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하나투어는 단기 악재를 대부분 소화하며 바닥권 탈피의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말 여행 수요 회복과 구조적 수익성 개선을 감안할 때,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목표주가: 6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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