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벤츠 대형 수주와 ESS 독점적 지위로 반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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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ESS 시장 지배력과 IRA 세액공제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반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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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벤츠 대형 수주와 ESS 독점적 지위로 반등 시동 |
메르세데스벤츠와 112GWh 계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은 9월 초 메르세데스벤츠와 총 112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향은 75GWh, 유럽향은 37GWh입니다. 적용되는 제품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는 애리조나 공장이 생산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유럽향 물량은 기존 공장 라인을 활용해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계약은 장기간 안정적 물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회사의 미래 실적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미국 ESS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와 대응
최근 미국 전기차 판매는 세액공제 정책 변경을 앞두고 선수요가 발생했으나, 하반기 이후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비중을 줄이고 GM, 벤츠 등으로 고객 다변화를 진행 중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더라도 ESS 부문 확대가 실적 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실적 전망과 수익성 개선
2025년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은 22조 원, 영업이익은 2조 원 수준이 예상됩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에는 매출 27조 원, 영업이익 3조 원, 2027년에는 매출 35조 원과 영업이익 5조 원 이상이 전망됩니다. 영업이익률도 2024년 2%대에서 2027년 15% 이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수익성이 높은 ESS 매출 비중 확대와 세액공제 효과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IRA 효과와 탈중국 기조의 수혜
미국의 IRA 법안은 에너지저장장치에도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에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 입장에서는 중국산 배터리를 회피하면서도 안정적인 공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수요가 커지는 점도 ESS 확산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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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벤츠에 15조 배터리 전기차 캐즘 벗어날까
LG에너지솔루션은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과 ESS 지배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성장의 동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고객사 네트워크, 세액공제 효과, 생산능력 확대 전략이 맞물리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15% 상승 여력이 존재하며, 중장기적으로는 ESS와 글로벌 완성차 다변화가 핵심 모멘텀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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